대내외 강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매도세로 인해 CME 옥수수 시장은 소폭 하락하며 한 주의 장을 열었다.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확대 전망으로 인해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CME 옥수수 25년 9월물(ZCU25)은 U$4.0925로 전거래일 대비 0.6%, 25년 12월물(ZCZ25)은 U$4.2550으로 0.4%, 26년 3월물(ZCH26)은 U$4.4100으로 0.3% 하락했다. Euronext 옥수수 25년 8월물(XBQ25)은 톤당 195.25유로로 전거래일 대비 0.6% 내렸다. USDA는 파종 면적 및 분기 재고 보고서를 발표했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USDA 파종 면적 보고서 발표 결과 올해 미국의 옥수수 파종 면적은 9,520만 에이커로 작년 대비 5.1% 증가했으나 지난 3월 파종 예상 면적 보고서 대비해서는 0.1% 감소했다. USDA 분기 재고 보고서에서 6월 1일까지 미국의 옥수수 재고량은 1억1795만 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2025년 6월 26일 기준 미국의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369,961톤으로 지난주 대비 134,096톤 감소함에 반해,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538,742톤 증가했다. CME 시장 대규모 헤지 펀드들의 순매도 포지션 물량은 6월 24일 기준 182,282계약으로 전주 대비 2,506계약 줄었다. 브라질 농업 컨설팅 기업인 AgRural은 2024/25 시즌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을 1억306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6월 26일 현재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수확률은 18%로 지난 시즌 동기의 49%에 비해 크게 뒤처져있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주요 국가와의 무역 협상 낙관론으로 인해 뉴욕 증시는 상승했다. 달러 가치는 내려간 가운데 유가는 글로벌 공급 확대 전망으로 인해 소폭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