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기간 내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CME 옥수수 시장은 숏커버링으로 인해 반등하는 장이 형성됐다. 브라질에서의 2기작 옥수수 수확 지연 역시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CME 옥수수 25년 9월물(ZCU25)은 U$4.000으로 전거래일 대비 1.0%, 25년 12월물(ZCZ25)은 U$4.1800으로 1.4%, 26년 3월물(ZCH26)은 U$4.3475로 1.4% 상승했다. Euronext 옥수수 25년 8월물(XBQ25)은 톤당 206.50유로로 전거래일 대비 변동 없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2025년 7월 10일 기준 미국의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287,159톤으로 지난주 대비 276,787톤 감소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187,544톤 증가했다. CME 시장 대규모 헤지 펀드들의 순매도 포지션 물량은 7월 8일 기준 203,861계약으로 전주 대비 2,602계약 줄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전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콘벨트는 2~3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 AgRural은 7월 10일 현재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수확률이 40%로 작년 동기의 74%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과 멕시코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 위협에 달러 가치는 상승한 가운데 협상 가능성에 중점을 둬 뉴욕 증시도 소폭 오르는 장이 형성됐다. 50일 안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휴전 합의에 도달하지 않으면 미국이 러시아에 대해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나 즉각적인 제재가 없었다는 점에 주목해 시장 참가자들은 유가를 대폭 끌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