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정부의 셧다운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일 콜럼버스의 날을 맞이해 거래는 한산했으며 기술적인 매도세로 CME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다. CME 옥수수 25년 12월물(ZCZ25)은 U$4.1075로 전거래일 대비 0.5% 하락했으며, 26년 3월물(ZCH26)은 U$4.2725로 0.5%, 26년 5월물(ZCK26)은 U$4.3650으로 0.4% 내렸다. Euronext 옥수수 25년 11월물(XBX25)은 톤당 183.50유로로 전거래일 대비 0.4% 하락했다. 콜럼버스의 날로 USDA의 주간 수출 검사 실적은 발표되지 못했으며 미 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이번 주에도 주요 지표의 발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향후 2주간의 기상 예보에서 미국 콘벨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려 수확에 지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AgRural은 2025/26 시즌 브라질의 1기작 옥수수 파종률이 45%로 지난 시즌 동기 대비 4%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2025/26 시즌 아르헨티나의 현재 옥수수 파종률이 26%에 도달했다고 밝혔으며 양호한 기상 여건이 지속될 경우 생산량은 6000만 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강경 발언 완화 메시지에 힘입어 전장에서 급락했던 뉴욕 증시와 유가는 상승했으나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여전해 금 선물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달러 가치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