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운송 시장 보고서 (2026.7.16)
26-07-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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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 페르시아만 지역에서의 긴장은 해소되기 더 어려워졌다. 휴전이 완전히 파기되고 미국과 이란은 다시 공격을 주고 받기 시작했다.
• 선박들은 여전히 조심스럽게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고 있지만 불과 몇 주 전에 비해 훨씬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전쟁 위험 보험료는 급등했고, 같은 선형의 선박이라도 보험 가입 시점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매우 크다.
• 미국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했으며 수요일에는 봉쇄망을 뚫고 지나가려던 선박 한 척을 무력화시켰다.
• 이번 주 초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안보 비용 명목으로 20%의 통행료를 부과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해운업계는 즉각 비판했다.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은 그 계획을 철회했으며 대신 페르시아만 국가들이 미국에 이익이 되는 무역 또는 투자 협정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o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하려 했던 통행료는 전쟁 초기 이란이 부과했던 배럴당 1달러 또는 선박당 100만 달러의 통행료보다 훨씬 더 높은 금액이었다.
• 케르치 해협을 통해 흑해로 연결되는 러시아의 운송로를 우크라이나가 드론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 흑해 지역에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케르치 해협은 러시아 곡물 수출량의 약 25%를 차지하며 아조프해에서 흑해로 이어지는 유일한 통로이다.
• 이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와 그 남쪽 해역을 공격했다.
• 이번 주 건화물 시장과 관련해서 곡물 수요 증가로 핸디사이즈 및 수프라막스 선형이 특히 대서양 항로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동 전쟁 업데이트 및 유조선 시장 동향
유조선 운임 시장은 페르시아만 상황이 다시 논의의 중심이 되면서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박 예약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초대형 유조선(VLCC) 운임이 다소 상승했다. 선박들은 계속해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고 있으나 이란이 민간 선박을 공격한 이후로는 선주(또는 보험자)들이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아 몇 주에 비해 통항 선박 수는 크게 줄었다.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수수료 또는 그에 대한 의무를 부과하려는 계획에 대해 매우 불안해하고 있으며, 관련한 공식적인 조치가 트윗 등을 통해 발표되면 운임은 급격하게 상승하게 될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운송에 관한 해상보험 가입은 가능하지만 보험료는 선박별로 크게 달라 비교하기는 어렵다.
건화물 시장 동향
이번 주 건화물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현물 시장은 다소 부진한 움직임과 함께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선물 포지션은 포워드 커브의 범위를 벗어나 상승했다. 케이프사이즈 선형은 브라질과 서아프리카에서의 운송 수요가 활발해져 대서양 유역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태평양 유역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나막스급 선형은 미국 걸프 및 남미 동부 해안에서의 곡물 및 광물 운송 수요로 인해 이번 주 견고한 흐름을 나타냈다. 태평양 유역에서의 선박 공급량 감소와 대서양 유역에서의 낙폭 제한으로 인해 횡보세를 나타냈다. 용선주들은 제시 가격을 높이는 것을 꺼려해 매수와 매도 호가간의 차이가 확대되었으며 주간 운임은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소형 선박 특히 핸디사이즈와 수프라막스 선형에 대한 수요는 대서양과 태평양 유역 모두에서 꾸준히 생기고 있다. 대서양 유역에서는 곡물 운송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소폭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남미 동부 해안에서의 선적 물량이 늘어났다. 태평양 유역에서는 단거리 운송 수요가 늘어나 선박의 톤 마일리지 증가를 제어했다. 향후 몇 주 동안 이들 해역의 운임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해 소식
홍해 위기가 발생한 지 1,001일이 지났으며 이번 주 예맨 쪽 아덴만 인근 해역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이 보고되었다. 유조선 한 척에 소형 보트 6척이 접근했으며, 그중 한 척이 가까이 다가가자 유조선은 경고 사격을 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