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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운송 시장 보고서 (2026.7.2)

26-07-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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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주요 내용:

 

불안정한 정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통행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수 증가는 유조선 운임에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총 물동량은 전쟁 이전 수준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핵심 쟁점은 통행권 확보에서 통제권 확보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란은 이 항로에 대한 통제권을 점점 더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더불어 이러한 통제권 확보 문제는 트럼프 행정부가 해결하기 어려운 협상 불가 사안이 될 수 있다.

건화물 시장은 최근 케이프/파나막스 사이즈 선형의 약세와 수프라막스/핸디사이즈 선형의 강세 추세 속에서 마침내 조정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대형 선형들은 이번 주 화물 수요 개선으로 지지를 받았으며 용선주들은 운임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했다.

반면 수프라막스와 핸디사이즈 선형은 아시아 태평양 유역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대서양 유역의 안정세 또는 견고한 거래량으로 인해 상쇄되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동 전쟁 현황 및 유조선 시장 동향

 

미국과 이란 간의 지속적인 긴장과 보복 공격에도 불구하고 유조선 운임은 또 한 주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60일 양해각서(MOU)는 여전히 유효하며 완전한 평화 협정 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과 더불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수의 꾸준한 증가가 유조선 운임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백악관 관계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수는 전쟁 이전 수준에 훨씬 못 미치지만 전쟁 초기에 비해서는 눈에 띄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조선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아랍에미리트가 페르시아만 내 원유 수송에 초대형 유조선(VLCC) 사용을 늘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 선박들은 페르시아만 내 항구에서 원유를 싣고 푸자이라와 오만 연안까지 이동해 정유사로 운송하는 다른 유조선으로 옮겨 싣는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부 유조선 선주들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의 위험을 감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 선주들은 여전히 위험을 감수하며 움직이려 하지 않고 있다. 

 

건화물 시장 동향

 

이번 주 건화물 시장은 대형 선박의 운임 반등으로 인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케이프사이즈 선형은 광산 관련 화물 수요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특히 호주와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가는 항로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8월 초까지 선박 공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여 대서양 유역의 운임은 오르고 있다. 7월 초 선박 공급 부족으로 파나막스 선형의 운임은 양쪽 해역 모두에서 상승 지지를 받고 있다. 남미 동부 해안에서의 곡물 수요와 광물 운송 수요가 운임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선주들은 이를 인지해 남미 동부 해안으로 선박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궁극적으로는 선박 공급이 개선되고 운임 상승도 제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 주 강세를 보였던 수프라막스와 핸디사이즈 선형 시장은 이번 주에는 안정세 또는 혼조세를 보였다. 수프라막스 선형은 대서양과 태평양 항로에서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는데, 대서양 항로는 강세를 유지한 반면 아시아 및 태평양 항로는 약세를 나타냈다. 대서양 유역은 미국 걸프만과 남미 동부 해안의 곡물 수요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흑해와 지중해 유역의 수요 증가 또한 운임을 뒷받쳐주고 있다. 반면 남아시아 지역의 신곡 수요 감소로 태평양 유역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홍해 소식

 

홍해 위기가 시작된 지 987일 만에 홍해에서 선박에 대한 공격 사건이 한 건 발생했다. 71일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예멘 발하프 남쪽 76해리 해상에서 무장 괴한들이 탑승한 소형 선박이 한 상선에 공격을 가했으나 승무원들 중에 부상자는 없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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